‘넘버 1’ 코다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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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넬리 코다(미국)의 행보는 압도적이다.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세계랭킹 1위 코다와 2위 릴리아 부(미국)의 포인트 차이는 6.67점이나 된다.
부와 세계랭킹 1620위와 같은 간격이다.
30일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셉튜플 보기’를 범하기도 했지만 당분간 코다의 시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3개 대회 중 9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무려 6승을 쓸어 담았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곁들였다.
다승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상금 등에서 1위다.
미국 골프닷컴은 코다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전설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코다로부터 아마추어 골퍼가 배울 수 있는 3가지 팁을 오픈했다.
이 매체는 코다의 스윙에 대해 "애덤 스콧(호주)과 어니 엘스(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처럼 스윙을 쉽게 한다"면서 "일반 골퍼들이 따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다는 일관된 코칭(Consistent coaching)을 받는다.
스윙코치를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제이미 멀리건과 브렛 레더러가 그의 특급 도우미다.
매주 본다.
지난달 12일 끝난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만 이들을 만나지 않았다.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로 ‘부진’해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놓쳤다.
그는 스윙의 일관성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대회장에서 스윙코치를 초대하는 이유다.
골프닷컴은 "코다처럼 코치와 함께 계속해서 레슨을 받아야 한다.
주말골퍼의 스윙은 라운드별로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느낌(Feel)과 실제(Real)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코다는 "느낌과 실제는 정말 다르다.
자신은 정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
주변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스윙을 고칠 때는 과장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런 느낌이 당신의 스윙을 완벽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마지막은 프로세스에 집중(Focus on the process)하는 것이다.
코다는 "매주 우승하고 싶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모든 과정에 100% 힘을 쏟아야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한 뒤 결과를 기대해야 한다"고 했다.
성공 여부를 대회 우승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비생산적인 일이다.
플레이 과정이 좋았다면 성적과 상관없다.
우승은 보너스일 뿐이다.
골프닷컴은 "코다처럼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코스에서는 완벽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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