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전가람 꺾고 KPGA투어 데상트 매치 4강 진출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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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충주=김민규 기자] 2022년 한국오픈 우승자인 김민규(23·CJ)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서 4강에 올랐다.
올해 쾌조의 샷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규가 시즌 ‘첫 승’에 청신호를 켰다.
김민규는 1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KPGA투어 통산 2승의 전가람을 4홀 차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김민규는 1번홀(파4)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서 경기 내내 리드를 놓지 않았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2홀차 앞서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김민규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3홀차까지 차이를 벌렸지만 전가람이 12~13번홀 연속 버디로 1홀차까지 추격해왔다.
리드를 내주진 않았지만 1홀차까지 쫓긴 김민규는 14번홀(파4)에서 전가람이 홀포기를 선언, 2홀차로 다시 앞섰고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 일찌감치 4홀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4강에 오른 김민규는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앞서 김민규는 이 대회 16강에서 지난해 3승에 올시즌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군택을 상대로 2홀 차 승리해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4홀차 대승을 수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샷감이 좋은 만큼 첫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김민규는 “지난주부터 퍼터를 바꿨다.
말렛 퍼터에서 블레이드 형태로 바꿨는데 훨씬 안정감이 있다.
최근 샷도 받쳐주고 있어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하루에 2경기를 하니 조금 힘들기는 한데 플레이할 때는 모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목표는 시즌 첫 우승이다.
내일 우승을 위해 휴식의 최고의 전략이다.
김민규는 “16강까지는 큰 느낌이 없었는데 8강을 마치고 나니 힘들다.
일단 무조건 쉴 것”이라며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부터 컨디션과 경기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자신감도 충분하다”고 시즌 첫 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우영에 이어 김민규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강태영과 최승빈의 맞대결은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박준섭이 김종학에 2홀차 앞서며 17번홀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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