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무대’…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월드컵 3차 대회 위해 캐나다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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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12년 만에 듀엣 부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31일부터 사흘 간 캐나다 마크함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참가를 위해 금일 오전 출국했다.

허윤서(성균관대)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으로 구성된 2024년도 대표팀은 2022년부터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코치의 지도하에 파리올림픽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을 앞둔 ‘리허설’로 마지막 실전 감각을 다질 기회다.
내달 1일에는 듀엣 테크니컬, 2일에는 듀엣 프리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출전 당시 227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보다 20점 이상 점수가 향상된 점수다.
이번 3차 대회에서는 더 정교한 동작으로 가산점을 챙겨 최소 230점대 이상의 고득점을 노린다.

출국에 앞서 대표팀 김효미 지도자는 “지난 2차 월드컵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마지막 점검에 임하겠다”라며 “두 달 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해 지도자, 선수 모두 준비 열심히 해왔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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