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썼다. ..‘사우디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대 리그에서 득점왕 새 역사→유럽 복귀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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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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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여전히 최고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3~2024시즌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이번 시즌 35호골을 달성했다.
사우디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2위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7골)와 8골 차로 여유있게 득점왕을 차지했다.
사우디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2018~2019시즌 압데라자크 함달라(34골)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지난해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알 나스르로 향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는 호날두 영입을 시작으로 슈퍼스타들을 수집했다.
불혹이 가까운 나이에도 공식전 50경기에서 50골을 터뜨리는 기량을 뽐냈다.

새로운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회(2007~200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회(2010~2011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회(2020~2021시즌)에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사우디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네 개의 다른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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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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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여전한 기량을 뽐내면서 유럽 복귀설도 제기된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호날두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애 독일축구협회(DFB)-포칼컵도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는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유럽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기량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레버쿠젠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나서는 데 호날두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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