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는 최상급” 2023 전체 4순위 신영우, 1군 합류 롱릴리프 대기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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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구위는 최상급이라고 본다.
”
2023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지명 영건 신영우(20)가 새로운 역할을 맡아 1군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 투수지만 이번에는 롱릴리프다.
선발 투수를 조기에 교체할 경우에 대비해 신영우 카드를 선택한 NC다.
NC 강인권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어제 최성영이 많이 던졌다.
현재 선발 공백도 있기 때문에 불펜에서 길게 던질 투수가 필요하다.
더불어 신영우가 던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부분도 있어 신영우를 오늘 1군에 올렸다”고 밝혔다.
2년차 신예 신영우는 지난 4일 SSG전에서 프로 입단 후 1군 첫 경기를 선발 투수로 치렀다.
3.2이닝 2실점. 삼진 6개에 사사구 7개로 장단점을 두루 보였다.
기록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날 속구 평균 구속 시속 149.7㎞. 중간 투수로 등판한 12일 삼성전에서도 평균 구속이 150.9㎞로 높았다.
강 감독은 “구위는 최상급으로 본다.
분명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제구는 보완이 필요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퀄리티는 높은 투수다.
변화구도 그렇다.
신영우는 올해만 보는 게 아닌 미래를 보고 써야 하는 투수다.
계획에 맞춰서 등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고 시절 신영우는 LG 김범석과 배터리를 이뤘다.
만일 이날 신영우가 등판하면 상황에 따라 김범석과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김범석은 이날 대타로 대기한다.
강 감독은 이날 박건우가 라인업에 포함된 것을 두고 “본인이 이제 출전해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자타)~최정원(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용준이다.
한편 강 감독은 박민우 합류 시기에 대해서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뛰고 있다.
아마 다음 주말 정도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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