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손시헌 퓨처스 감독 선임 “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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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두산베어스 신고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작전 수행능력을 보여주며 허슬 플레이의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받았다.
두산과 NC에서 주장을 맡으면서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은퇴 후 수비코치를 수행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지도자로 활약했다.
또한 스포츠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미국의 팜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의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SSG는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손시헌 퓨처스 감독이 스포츠사이언스를 근간으로 하는 구단의 육성 방향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퓨처스 유망주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육성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2군 감독 직을 맡겨 주신 SSG구단에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와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좋은 선수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누구나 기회를 받고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2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를 방문해 퓨처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3일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손시헌 퓨처스 감독 선임으로 이대수 총괄코치는 가고시마 캠프에서 수비파트를 담당하며 2024시즌에 새로운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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