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銀 임지유·유현조, KLPGA 정회원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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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8937864497.jpg임지유(왼쪽)와 유현조가 대회에 출전해 플레이 중이다.
[사진=KLPGA]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골프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임지유와 유현조가 나란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임지유는 2019년 열린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대학부 우승, 유현조는 2022년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준우승으로 준회원이 됐다.
두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종료 직후인 지난달 2일 준회원이 됐다.
임지유는 지난달 30일 사흘(54홀) 방식으로 진행된 정회원 선발전에서 4언더파 212타로 2위를 기록했다.
유현조는 3위다.
상위 10위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다.
이로써 임지유와 유현조는 정회원 자격으로 오는 7일 열리는 정규투어 시드 순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임지유는 "준회원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정회원 자격을 획득해서 기쁘다.
시드 순위전을 잘 해서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
목표는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까지 남은 과정들도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김민별처럼 데뷔해 멋지게 활약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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