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만나는 엔씨 ‘LLL’ 기대↑…“3인칭 슈팅과 MMO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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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가 오는 16일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이는 신작 슈팅게임 ‘LLL’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엔씨에 따르면 LLL은 글로벌을 겨냥해 신규 IP(지식재산권)로 준비 중인 트리플 A급 게임이다.


3인칭 슈팅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장르로 선보인다.
오픈월드의 자유로운 경험과 플레이어 간의 협력, 전략적 전투가 LLL의 핵심 요소다.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세밀한 조작감이 요구되며, 특수 병기를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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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LL은 엔씨가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이 집중돼 있다.
슈팅게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총기의 작동 메커니즘을 현실적으로 재현했다.
모션 캡처와 배경 스캔 등 비주얼 기술력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참신한 세계관도 LLL의 특징 중 하나다.
SF 중에서도 ‘대체역사 장르’의 성격을 띤 LLL은 실제 역사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다르게 진행되었다는 상상으로 시작됐다.
LLL에서는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23세기 미래 등이 시공간을 초월해 하나의 세계관에서 그려진다.

LLL은 2022년 11월 엔씨의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의 하나로 최초 공개됐다.
100% 인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이루어진 9분짜리 영상은 조회수 320만을 달성했다.
기대감을 나타내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댓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데브톡(DevTalks)’ 영상과 배재현 LLL 시더(개발 총괄)의 인터뷰 등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며 피드백을 받는 노력도 이어졌다.
배 시더는 “SF, 슈팅, MMO, 오픈월드의 조합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개발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LLL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개발 과정을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충분한 준비를 마친 LLL은 지스타 2023’에서 이용자와 만난다.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LLL을 직접 해볼 수 있다.
개발진이 등장하는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도 설명한다.

엔씨는 “LLL 출시 시점까지 충분한 개발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이용자와 소통하며 더 나은 게임 방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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