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세계 최초 ‘전설의 전당’에 오르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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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선수다.
”
‘살아있는 전설’이다.
명실상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14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인성과 실력 모두 ‘월드 클래스’로 통하는 ‘페이커’ 이상혁(28)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든다.
이상혁은 올해 라이엇 게임즈가 설립하는 명예의 전당 프로그램 ‘Hall of Legend(전설의 전당)’에 1호 회원으로 등재된다.
‘전설의 전당’은 LoL에서 뛰어난 강인함과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주고 전 세계 수천만 팬에게 영감을 준 프로 선수를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존 니덤 대표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19일)에 앞서 브리핑을 열고 ‘페이커의 초대 헌액’ 사실을 공개하며 “전설의 전당은 e스포츠 커뮤니티에 영원한 영향을 끼친 ‘최고 중의 최고’ 선수를 기념한다.
이는 현역 선수와 은퇴 선수 모두를 포함한다.
위대함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은퇴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캐스터, 업계 베테랑 등 LoL e스포츠 전문가로 구성한 독립위원회와 긴밀히 협력, 투표를 통해 초대 헌액자를 선정했다”며 “결국 모든 길은 한 명으로 통했다.
바로 ‘페이커’”라고 밝혔다.
‘페이커’는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 스타의 스타’로 불린다.
지난해 영국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스포츠계 10대 파워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축구) 오타니 쇼헤이(야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래서 그를 ‘살아있는 전설’이라 말한다.
존 대표는 “페이커는 e스포츠 LoL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얼굴이다.
그의 여정은 수많은 승리와 실패, 끈기와 영광으로 가득 차 있다.
수천만 팬과 동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LCK 10회 우승, MSI 2회(2016·2017) 우승, 롤드컵 4회(2013·2015·2016·2023) 우승은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임을 증명한다”며 “6월6일 특별 제작한 ‘전설의 전당’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초대라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
많은 e스포츠 선수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더 열심히 선수 생활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11년 동안 많은 분이 함께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나로 인해 영감을 받는 분이 많다는 사실이 내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항상 응원해준 팬에게 감사하다.
다가오는 서머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전설의 전당’에 헌액되는 ‘페이커’를 기념하기 위해 트로피와 함께 그의 e스포츠 경력을 기념하는 게임 내 콘텐츠, 스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후원사로 참여한 ‘페이커’ 헌정 필름을 6월 중 공개하며 특별한 예술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페이커’를 위한 맞춤 제작 메르세데스 AMG SL 63도 특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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