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굿즈 사러 간다'…에버랜드, 첫 팝업스토어 운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핫플레이스인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판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이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판다 굿즈 관련 팝업 스토어이다.
에버랜드는 "최근 판다 인기가 급증하며 판다를 사랑하는 팬들이 동물원 팬카페, 소셜미디어 등에 판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푸바오의 행복한 집'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진다.
에버랜드는 판다 생활 공간에 상상력을 더해 따뜻하고 즐거운 판다 가족 집으로 팝업 스토어를 꾸밀 예정이다.
판다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선보이고 판다 가족이 생활하는 거실을 만들어 여러 판다 사진을 전시하는 식이다.

에버랜드는 팝업 스토어에서 첫 공개하는 담요와 문구류, 봉제인형, 쿠션 등 100여종 굿즈를 판매한다.
의류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협업해 푸바오 이미지를 활용한 셔츠와 파자마 등 의류도 선보인다.
푸바오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인 197g을 기념해 푸바오 사진이 담긴 고급 가죽 키링 197개도 선착순으로 판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3일부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14일~16일, 20일~22일은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이달 중순에는 송바오로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가 쓴 푸바오 시점의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 출간 기념 사인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