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대전 이민성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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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지난 2월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년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
대전은 “이 감독은 최근 팀 성적 부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이 감독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21년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돼 약 4년간 대전을 이끌었다.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4-0으로 승리를 만들며 대전이 8년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2승5무6패(승점 11)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등 부진했다.
결국 이 감독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전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그동안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대전이라는 팀과 함께하며 좋은 기억이 너무 많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그리고 스태프, 구단 프런트,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대전은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진 팀이고 충분한 환경과 역량을 가진 팀이다.
밖에서도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팀 안정화와 재정비를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당분간 정광석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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