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외인들… KT 쿠에바스·SSG 에레디아, 5月 ‘쉘힐릭스플레이어’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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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윌리엄 쿠에바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KT위즈 제공 |
리그를 달구는 화끈한 활약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1위에게 수여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가 5월 수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5월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투타 선두를 달리는 선수는 KT 윌리엄 쿠에바스와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다.
쿠에바스는 월간 WAR 0.87을 작성하는 중이다.
5월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승을 따냈다.
인상적인 부분은 리그 공동 1위를 달리는 WHIP(1.01)다.
특히 5월 전 경기에서 WHIP를 1보다 낮게 유지했다.
모든 투수 가운데 두 번째로 이닝을 많이 챙기면서도 상대 팀의 출루를 저지했던 쿠에바스는 월간 평균 자책점 1위(1.35)에 올라 있다.
그 뒤로는 KIA 양현종(WAR 0.82)과 롯데 찰리 반즈(WAR 0.77)가 추격의 고삐를 당긴다.
지난 주 WAR 랭킹 1위였던 양현종은 14일 광주 두산전에서 다소 부진하며 쿠에바스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5월에 등판한 나머지 세 경기 동안 투수 중 최다 이닝(27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고작 3점만 내줬다.
KT전에서는 5년 만에 완투승을 따내기도 했다.
한편 롯데 반즈의 경우, 직전 두 경기에서의 호투에 힘입어 1주 전 8위였던 자신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같은 팀 소속의 애런 윌커슨(0.76)에 0.01 차로 앞서 3위에 올랐다.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에 나가 있다. 사진=뉴시스 |
타자 부문은 에레디아(WAR 1.31)가 단연 눈에 띈다.
시즌 홈런은 7개로 최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시즌 타율 1위(0.391), OPS 2위(0.992), 안타 2위(66개)에 오르는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월 들어 3타점 경기만 5번에 달한다.
월간 타율은 0.404까지 치솟는다.
SSG의 공격을 이끌며 타자 부문 상위권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그 뒤로는 5월 들어 반등한 두산의 헨리 라모스(WAR 1.08)와 허경민(WAR 1.07)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WAR 2위 두산 라모스의 경우 4월까지만 해도 WAR -0.16으로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5월 2일부터 14일까지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휘두르며 팀의 9연승을 견인하고 자신도 2위에 올랐다.
3위 허경민 역시 팀의 5월 9연승의 원동력 중 한명이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KIA 3연전에서는 매 경기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뜨거운 방망이를 뽐냈다.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되는 선수는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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