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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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1660377736.jpg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2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사진=AP·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5달 동안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코르다는 20일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1000만원).
LPGA 투어 시즌 6승째다.
코르다의 우승은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시작됐다.
3월에는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을 석권했다.
4월에는 T-모바일 매치 플레이와 메이저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5회 출전해 5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호주의 해나 그린에게 우승을 넘겨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린을 1타 차로 제치고 다시 우승컵을 들었다.
LPGA 투어 14승째다.
코르다의 첫 승은 2018년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다.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은 2승을 기록했다.
활짝 펴진 코르다 천하에 한국 선수들은 그늘이 졌다.
시즌 첫 승을 또다시 놓쳤다.
이번 대회 최고 순위는 김세영이 기록한 공동 7위(9언더파 279타)다.
전인지는 공동 14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주관하는 US 위민스 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앨리다.
디펜딩 챔피언은 미국의 앨리슨 코푸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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