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에 패배 설욕, SK 전희철 감독 “제공권 싸움, 수비 잘해줘”[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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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이웅희기자] SK가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B조 예선 류큐 골든 킹스전에서 8269로 승리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제공권 싸움을 잘해줬고, 수비도 잘해줬다”면서 “(김)선형이로부터 시작되는 2대2 역시 잘 이뤄졌다.
내가 생각했던 플레이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자밀 워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결장했다.
전 감독은 “워니가 있었다면, 우리 경기력이 그 때보다 더 좋았을 거다.
선형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들 손발을 맞추는데, 초점을 뒀다.
그게 잘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선형은 12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워니 공백을 메운 리온 윌리엄스(23점 17리바운드)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4일 창원으로 이동해 LG와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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