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복귀전’ 서울, 대구전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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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광주를 3-2로 꺾은 대구는 이번 시즌 첫 연승이자, 세 번째 승리(5무 5패)를 따냈다.
승점 14점을 수확한 대구는 제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9위에 올랐다.
반면 중위권 안착을 노렸던 서울은 시즌 6패째(4승 3무)를 당해 8위(승점 15)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은 지난 3월16일 제주전과 3라운드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린가드가 복귀했다.
일류첸코와 공격수로 나선 린가드는 K리그1 진출 후 첫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8분까지 뛰다 팔로세비치와 교체됐다.
전진 패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번뜩이는 모습도 자랑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을 주도한 건 서울이었다.
서울은 58%의 점유율로 전반을 주도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는 대구에게 더 갔다.
대구는 전반에만 10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6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다만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선 대구 김진혁의 헤더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고, 전반 28분 정재상의 왼발 슈팅은 서울 수비에 맞고 골문 위로 향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성진 대신 윌리안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11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이어진 황재원의 크로스가 서울 수비수 최준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서울 백좀범 골키퍼의 실책이 뼈아팠다.
후반 24분 앞서 교체로 들어온 대구 김영준이 백종범 골키퍼를 압박해 실수를 유발하면서 공을 차단했고, 흐른 공을 박용희가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최준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왼발 터닝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의 균형추를 맞추기엔 시간이 늦었다.
한편 강원FC는 이날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1-0으로 물리치고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했다.
강원 야고가 후반 21분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해 3위(승점 24)로 내려앉았다.
1위는 포항, 2위는 김천 상무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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