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마지막 기자회견”...투헬 감독과 이별은 확정, 후임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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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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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별을 선언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자신의 거취를 확실히 밝혔다.
투헬 감독은 “오늘(17일)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월에 말한 것처럼 떠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독일)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투헬 감독은 첼시(잉글랜드)를 거쳐 지난해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3월 뮌헨에 부임한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위기가 있었다.
그런데도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고전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시즌 도중 결별이 확정됐다.
지난 2월 투헬 감독은 팀을 떠나기로 했다.
이후 후임 물색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마땅한 대안이 없자 투헬 감독이 이어가는 듯했으나 다시 이번 시즌 끝으로 동행을 마무리한다.

투헬 감독이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김민재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재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부동의 주전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입지의 변화가 생겼다.

벤치로 밀려나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 사이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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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왼쪽)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실수를 연이어 범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너무 탐욕적이다.
그렇게 공격적인 수비를 하면 안 된다”고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을 하기도 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의 후임을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현재 브라이턴(잉글랜드)을 이끄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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