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대회 6월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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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대회가 다음달 6일 개최된다.

한화는 17일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제2회 대회가 오는 6월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 요소다.

1회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고교 3학년 21명 중 20명이, 대학 드래프트 대상자 23명 중 1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중 황준서(한화), 김택연(두산)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전준표, 고영우, 이재상(이상 키움), 김현종, 정지헌(LG), 육선엽(삼성) 등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나이와 학년의 제한 없이 고교와 대학 최정예 멤버를 구성, 향후 KBO리그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자웅을 겨룬다.
양 팀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 코치 5명, 선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고교 올스타는 박계원 부산고 감독(U-18 대표팀 감독), 대학 올스타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U-23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선발된 선수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고, 투수의 투구 수가 최다 45구로 제한된다.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레이스에는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이번 대회 역시 이글스TV를 통해 자체 생중계된다.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태균 KBSN 해설위원과 아마추어 야구 전문 이재국 기자가 해설자로 나서며, 정용검 캐스터가 보조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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