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이주형 동시 폭발, 키움 LG에 2연승···시즌 전적 4승 1패 압도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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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시즌 첫 승과 함께 7연승 시작점을 찍었던 상대를 다시 압도했다.
키움이 LG에 2연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을 만날 때마다 좋은 흐름을 만드는 키움이다.

키움은 16일 잠실 LG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양 팀 총합 안타 20개가 넘게 터지는 타격전에서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타선 주역은 2번 타자 로니 도슨부터 3번 김혜성 4번 이주형으로 구성된 좌타자 라인. 셋은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동반 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7번 타순에 배치된 김휘집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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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 4실점(3자책). 다음 투수 조상우가 1실점했지만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실점하지 않았다.
김성민 김재웅 주승우가 1이닝씩 맡아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주승우는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18승 24패로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2회초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고영우의 희생 번트로 최주환이 2루까지 출루했다.
2사 1, 2루에서 김재현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키움이 리드했다.

LG는 바로 반격했다.
2회말 문성주가 볼넷을 고른 후 2루 도루 성공. 도루 상황에서 상대 포수 김재현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오지환의 2루 땅볼에 문성주가 득점해 1-1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군멍군 흐름이었다.
키움은 3회초 김혜성의 2루타, 이주형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다시 리드했다.
그리고 2사 만루 임지열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3-1 리드폭을 넓혔다.
LG는 3회말 홍창기가 2루타,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날려 무사 2, 3루가 됐다.
2사 2, 3루에서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에 홍창기가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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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전 흐름은 4회에도 이어졌다.
키움은 4회초 로니 도슨이 좌전 안타, 김혜성이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주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만루. 최주환이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고영우가 중전 적시타, 김휘집도 중전 적시타를 날려 6-2로 키움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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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다시 키움을 추격했다.
4회말 오지환이 2루타, 문보경의 기습 번트로 1사 1, 3루가 됐다.
구본혁과 홍창기가 연달아 적시타를 날려 4-6을 만들었다.
불펜 대결로 돌입한 6회말에도 득점했다.
선두 타자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홍창기가 중전 안타. 무사 1, 3루에서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5-6, 턱밑까지 키움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LG는 다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 1사 2루, 8회말 2사 1, 2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8회말에는 김현수의 정타가 상대 우익수 이용규 정면을 향하는 불운도 있었다.
결국 9회말에도 마지막 찬스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3.2이닝 9안타 사사구 4개 6실점으로 지난 경기 호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중간 투수가 무실점을 합작했는데 타선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드오프 홍창기가 3안타 1볼넷, 2번 타자 박해민도 2안타 1볼넷으로 꾸준히 출루했으나 득점이 부족했다.

5연승 후 2연패를 당한 LG는 시즌 전적 23승 20패 2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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