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승마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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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아시아 12개국 승마 꿈나무들이 한국에서 성장과 화합의 무대를 가졌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마사회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의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가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에서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최초로 국내 유치에 성공했던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올해는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로 확대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한국)의 만14세에서 18세 청소년 3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10일 열린 낙아웃(Knock-out·장애물 비월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올해 새롭게 참가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다브스벡이 국산 승용마 ‘더킹클래스’와 1위를 차지했다.
페르다브스벡과는 이날 처음 호흡을 맞춘 경기였지만 경주마 출신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민첩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국내외 승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11일 열린 장애물 개인전 100cm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맙쿠드 알 카르비가 한국마사회 승용마 ‘한화루카랜드’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올해 새롭게 대회에 참가한 국가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열린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였다.
지난해 장애물 110cm에서 우승한 싱가포르팀과 11일 장애물 100cm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이 다시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 김형호가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호는 “합을 맞춰본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이 훌륭한 호흡을 보여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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