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상대로 결과+내용에서 모두 압도…광주, 울산전 3연승으로 6위 도약[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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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광주FC가 울산HD전 3연승을 달리며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광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얻은 광주는 15점을 확보하며 6위에 올랐다.
FC서울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더불어 광주는 울산전 3연승도 기록했다.
지난해 마지막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광주는 올해 첫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울산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광주가 쥐었다.
광주는 전반 15분까지 볼 점유율에서 72대28로 압도하며 공세를 펼쳤다.

몇 차례 기회도 있었다.
전반 6분 오른쪽에서 김한길이 올린 크로스가 선수들을 지나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
골과 다름없는 상황이었는데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정신없이 몰아친 광주는 전반 13분 두 차례 슛을 통해 울산 수비를 흔들었다.
엄지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슛을 조현우가 막아냈고, 김한길이 재차 슛했지만만 공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경기가 중반으로 향하면서 울산도 공을 소유하기 시작했다.
다만 볼을 돌리는 위치가 수비, 미드필드 지역에 국한됐다.
울산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거의 진입하지 못했다.
득점 기회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경록을 빼고 박태준을 투입하며 허리 라인에 변화를 줬다.
울산은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황석호의 침투 패스를 최강민 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받았고, 중앙에 대기하던 마틴 아담에게 연결했다.
아담의 결정적인 슛을 골키퍼 김경민이 막아냈다.

이후 광주가 다시 주도권을 쥐자 울산은 후반 10분 만에 마테우스를 빼고 이규성을 투입해 미드필드 라인을 강화했다.

광주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3분 박태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이 안으로 파고들었고, 공은 정호연을 거쳐 아크서클에 대기하던 박태준에게 향했다.
박태준은 골대 구석을 보고 정확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공이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되는 행운도 따랐다.

한 골 앞섰지만 광주는 후반 19분 공격을 강화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김한길과 문민서를 빼고 가브리엘, 정지용을 투입해 좌우 측면 라인에 변화를 줬다.
기동력을 올려 더 공세를 취하겠다는 작전이었다.

급해진 울산도 후반 23분 최강민과 켈빈을 빼고 주민규와 이청용을 투입했다.

울산이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꺼냈지만 경기의 흐름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다.
광주는 소유권을 쉽게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계속해서 주도했다.
유려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진했고, 울산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광주가 울산 진영에서 기회를 창출해 추가골을 노렸다.

광주는 기어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이강현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흔들었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작전이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광주는 후반 39분 엄원상에 만회골을 허용했다.
울산이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광주는 집중력을 유지했고,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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