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KIA 양현종-SSG 에레디아 뜨겁다…투·타 WAR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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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향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KIA 양현종과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페이스가 좋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반으로 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와 타자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현종은 5월 두 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 중이다.
1일 홈 KT전에서 9이닝 8안타 1볼넷 6삼진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올시즌 리그 1호 완투를 일궜다.
8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3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더했다.
이를 바탕으로 월간 WAR 0.75를 쌓았다.
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1위다.
양현종을 제외하면 0.60 이상도 없다.
시즌 기록도 빼어나다.
8경기 50.2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66을 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 3위, 이닝 5위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7로 5위에 올라 있다.
KIA가 최근 살짝 주춤한다고 하지만, 양현종이 있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와 삼성 원태인이 나란히 WAR 0.58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삼성 데니 레예스가 0.55로 4위다.
LG 유영찬이 0.52로 5위에 올랐다.
불펜투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두산 곽빈(0.49) 한화 리카드로 산체스(0.48) 롯데 찰리 반즈(0.46) 키움 아리엘 후라도(0.43) 롯데 애런 윌커슨(0.37)이 6~10위다.
타자 중에는 에레디아가 WAR 0.95로 가장 높다.
5월 기록이 10경기, 타율 0.405, 2홈런 13타점, 출루율 0.467, 장타율 0.649, OPS 1.116이다.
‘무시무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즌 기록도 39경기 타율 0.389 6홈런 32타점 출루율 0.436 장타율 0.557 OPS 0.993으로 좋다.
리그 타율 1위 출루율 3위 OPS 2위 최다 안타(58개) 3위다.
SSG가 살짝 주춤하며 6위로 떨어졌으나, 에레디아가 없었다면 더 내려갔을지도 모른다.
올시즌 결승타 6회로 리그 전체 1위다.
‘추격자’는 KT 강백호다.
WAR 0.80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5월 9경기에서 타율 0.429 2홈런 10타점 출루율 0.442 장타율 0.714 OPS 1.156을 생산 중이다.
수비 위치가 포수로 고정되면서 방망이도 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 윤동희와 KIA 최형우가 각각 WAR 0.66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두산 양의지와 강승호는 나란히 WAR 0.60을 올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롯데 고승민(0.57) 두산 허경민(0.56) 키움 로니 도슨(0.53) LG 문성주(0.51)가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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