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힐 10억 보증사이트
토토힐이 보증하는 안전한 메이저사이트!
보증업체 물음표
보증업체 아하
YouTube
구독자 267만 돌파!
토토힐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 구독시 5,000포인트 지급

스포츠포럼

적자에도 시즌 준비…전지훈련비서 2000만원 빼다 메꾼 독립야구단 임원진 [SS 포커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156413239396.png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코치진인데 자꾸 지난해 이야기를 꺼낸다.
동문서답을 반복하며 전지훈련비 일부를 지난해 적자를 메꾸는 데 사용했다고 뻔뻔히 말한다.
독립야구단 P의 임원진 얘기다.

본지가 지난 13일 단독 보도(1면 <사기·횡령 얼룩진 독립구단>)한 내용에 따르면, 독립야구단 P의 감독, 코치진은 지난 2월부터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임금체불인 것이다.
뿐만 아니다.
선수들이 새벽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며 모은 전지훈련비를 지난해 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했다.

앞서 보도한 것처럼, 독립야구단 P 이사 S의 프로야구 취업 알선 사기 혐의가 지난 겨울 알려졌는데, 때는 P구단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였다.
S는 급히 먼저 귀국했고, 그 뒤 연락이 닿질 않았다.

약속된 수준의 훈련이 행해지지 않자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S 이사의 부인이자 P 구단 대표이사인 L을 만난 코치진은 뜻밖의 말을 듣는다.
바로 ‘지난해 적자’를 메우기 위해 ‘전지훈련비 중 2000만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인당 390만원씩 걷어 약 1억 원이 모인 전지훈련비는 오롯이 전지훈련을 위한 비용으로 쓰여지는 것이 맞다.
그런데 스포츠서울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대표이사 L은 ‘지난해 적자’를 들먹이며 사정이 힘들어 전지훈련비를 유용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립구단 선수들을 프로에 보내기 위해 의기투합한 감독, 코치들로서는 황당할 노릇이다.
보다못한 코치 A가 “우리가 왜 지난해 적자를 감수해야 하냐?”고 묻자 대표이사 L은 “우리집 아이가 학원도 못 갈 정도로 너무 힘들다”라고 답했다.

전지훈련비에서 빼돌린 2000만원으로 그간 밀린 감독, 코치진 월급을 준 것이 아니라 지난해 구멍난 구단 적자를 메꾼 것이다.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한 코치진은 “사정이 이렇게 안 좋은데 왜 시즌 준비에 들어갔냐. 이럴거면 애초에 전지훈련부터 가지 말았어야 했다.
선수들 모아놓고 뭐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대표 L은 “솔직히 나는 야구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운영에 관여해 본 적도 없고, 지급해 달라 하면 돈만 지급해 줬다”고 해명했다.

P 독립야구단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등록돼 있다.
그리고 등기 등록된 대표이사는 바로 L이다.
그러나 L은 ‘운영할 줄 모른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대표 L의 말대로 정말 독립야구단을 운영할 줄 모른다면 그것대로 문제다.
운영 능력이 없는 사람이 대표로 등기 등록돼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으로 전지훈련비를 받았다.
그리고 그 돈 일부를 유용했다.
대표 L은 13일 스포츠서울의 질의에 “엔화로 환전하기 편하라고 내 명의로 된 통장으로 돈을 걷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P 구단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은 전지훈련비가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명세서나 영수증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13일 본지로 전화를 걸어온 이사 S는 “구단 씀씀이를 하나하나 구성원들에게 알려줄 의무도 없을 뿐더러, 영수증을 아직 다 정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사 S와 대표 L은 P 구단 감독, 코치, 선수들로부터 경찰에 고소됐다.
스포츠서울은 앞으로 후속 보도를 통해 자격미달인 운영진이 어떻게 계속해서 독립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었는지 살펴볼 것이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YouTube
구독자 267만 돌파!
토토힐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 구독시 5,000포인트 지급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