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예원,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시즌 2승…위믹스 포인트 ‘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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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대세’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첫날부터 최종일까지 1위) 우승이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윤이나(21·하이트진로)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위믹스 포인트 총 560점을 획득해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려 3위에 올랐다.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선 60점을 더해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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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지난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투어 상금왕과 위메이드 대상을 휩쓸었다.
또한 마지막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이예원은 일찌감치 시즌 2승을 달성하며 매서운 활약세를 예고했다.

이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위믹스 포인트 순위배점 350점에 대상포인트 30점을 더해 총 380점을 획득하여 19계단 순위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한편,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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