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11일 ‘박석민 은퇴식’ 기념 다양한 이벤트·선물 가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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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NC 다이노스가 ‘박석민 은퇴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NC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주말 삼성과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위권 팀 간의 순위 경쟁 볼거리와 더불어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내야수 박석민 ‘은퇴식’이다.
오는 11일 삼성전에서 NC는 경기 전 게이트(GATE) 1,3에서 박석민 아크릴 피규어를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하며, 사전신청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진행한다.
창원NC파크 103구역을 박석민 응원존으로 지정해 해당구역 티켓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박석민 플레이어 타월도 증정한다.

경기 후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당첨된 15팀과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한다.
포토타임에 당첨된 팬은 박석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2019시즌 박석민 어센틱 유니폼을 선물로 받는다.

또한 선수단이 착용한 박석민 기념 유니폼도 추첨을 통해 20명의 팬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당일 1층 콘코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박석민 1,000타점 기념구와 포토볼, 헤어핀, 패치 등도 받을 수 있다.
NC 선수들은 모두 박석민의 현역시절 등번호 18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며 박석민 코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

박석민은 2004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2015시즌까지 뛰었고, 이후 FA를 통해 2016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NC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박석민 코치가 선수로서 몸담았던 두 팀의 경기에 은퇴식을 하며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박석민은 현재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코치로 일하고 있다.

10일은 ‘마산중앙고 스쿨데이’로 펼쳐진다.
당일 마산중앙고뿐 아니라, 마산무학여고, 경상고 학생들까지 포함해 약 1300명의 학생들이 창원NC파크를 찾아 NC를 응원한다.
12일에는 가수 백호가 시구자로 창원NC파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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