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서 개최…선수단 2만2천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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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 울산광역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과 계층 간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주제로, 울산종합운동장 등 6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2000여명이 41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선수단과 관람객은 스포츠 경기 외에도 울산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022년에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3년에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울산시는 그 열기를 이번 대축전에도 이어나가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로 화합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도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6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생활체육인들과 교류하고, 대회 이후에는 울산 지역의 문화도 탐방할 계획이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생활체육 대표 선수단처럼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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