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시즌 만에 19호골… 8시즌 뛴 박지성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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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득점이 마침내 터졌다.
올 시즌 리그 11번째 골맛을 본 황희찬은 EPL 진출 이후 통산 19호 골을 터트리며 8시즌동안 EPL에서 활약한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전반 39분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넣었다.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까지 돌파해 들어간 황희찬은 수비수 하나를 따돌리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2월 브렌트퍼드전에 이어 4개월 만에 터진 황희찬의 리그 11호 골이다.
올 시즌 황희찬은 3개의 어시스트를 추가로 적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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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황희찬은 1~2월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리그 경기에 뛰지 못했고 3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황희찬은 진나 13일 노팅엄 포리스트와 경기에서 복귀했고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2021∼2022시즌 EPL 무대에 선 황희찬은 5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지난해엔 부상 등의 여파로 3골을 넣는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지만 아시안컵과 부상 등 여파로 추가 골 소식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리그컵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전 1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 황희찬은 또 EPL 통산 득점을 19골로 늘리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스파크 레인저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미드필더 박지성과 나란히 19골을 기록하게 됐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EPL에서 8시즌을 뛰며 총 19골을 넣었다.
반면 황희찬은 3시즌 만에 같은 고지에 올랐다.

황희찬은 아울러 팬 투표로 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TM)로도 이날 선정됐다.
득표율은 59.5%였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마리오 레미나의 크로스를 수비수 토티 고메스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루턴 타운은 후반 35분 칼턴 모리스가 리스 버크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한 올 시즌 13승7무15패 승점 46(10위)을 기록 중이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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