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서울시교육청, 교원 대상 도핑방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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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DA 제공 |
이번 연수에는 서울시 관내 초ㆍ중등 학교운동부 담당 교원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 대상 최초의 도핑방지 직무연수로, 서울시 내 학교 현장에서 학생선수 지도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교사의 도핑방지를 비롯한 운동부 운영 능력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KADA는 도핑검사, 금지약물, 결과관리 등 도핑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교육 이후 도핑검사 시연, 금지약물 검색 실습 등을 통해 교사들이 선수 및 지도자의 질문과 상담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강 세션에선 이정연 교수(이화여대)와 한국도핑방지항소위원회 권순철 변호사(SDG법률사무소)가 각각 ‘금지약물의 이해’, ‘도핑과 선수의 주의의무’를 주제로 약물처방 및 보조제 섭취 등과 관련하여 학생선수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과 26일 양일간 정용철 교수(서강대)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임학용(대영초), 신동혁(서울체고) 교사가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학부모 민원 응대와 학생선수 지도방향 등 초ㆍ중등 학교운동부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KADA 제공 |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 권유경 연구사는 “이번 도핑방지 직무연수에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학생선수 도핑예방을 위한 지도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백운중학교 김정규 교사는 “학생 선수들이 금지약물과 같은 사항들에 대해 궁금해할 때가 많은데, 짧은 시간 내에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지식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고 연수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KADA 이영희 위원장은 “학생선수의 도핑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운동부를 비롯한 학교체육의 환경조성이 가장 중요하기에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이번 연수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ADA가 교원 대상 교육을 지속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KADA와 서울시교육청은 도핑방지교육을 내용으로 한 첫 직무교육 연수를 기반으로 2024년도 하반기(9월)에도 연수과정(2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KADA 도핑방지교육 전문강사 양성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등 KADA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선수 대상의 다양한 도핑방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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