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타순변경’…‘타율 0.414’ 고영우 1번-‘병살 1위’ 김휘집 9번타자 출격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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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3연패에 빠진 키움이 타순변경을 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신인 내야수 고영우가 1번타자로 나선다.
생애 첫 리드오프 출격이다.
외야수 주성원은 클린업 트리오인 6번타자로 나선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한 유격수 김휘집은 9번타자로 선다.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리드오프로 잘해줬던 이용규가 피로가 쌓였다.
그래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근육도 타이트한 상태더라”고 밝혔다.

대신 이 자리를 타율 0.414(29타수 1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고영우가 맡는다.
홍 감독은 고영우에 대해 “최근 타격감도 좋고, 좌투수 상대 타율(0.444)도 좋아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리드오프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고영우가 몸집에 비해 파워가 좋다.
타격엔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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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근 3연속경기 안타가 하나도 없는 김휘집은 9번타순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홍 감독은 “김휘집이 잘 맞은 타구도 병살타가 됐다.
그날의 승운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중요할 때마다 쳐주는 선수인데 최근에 잘 안 맞으니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휘집은 최근 3경기에서 4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김휘집은 올 시즌 병살타 8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 KBO리그 1위에 올랐다.

전날(24일)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홍 감독이 김휘집에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홍 감독은 “생각이 많은 듯해 ‘머리속을 비워라’고 했다.
공·수에서 계속 흔들리니 뭐라도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실수한 것 같다.
김휘집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은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KIA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선발 라인업은 고영우(3루수)-로니 도슨(중견수)-송성문(2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원석(1루수)-주성원(우익수)-변상권(좌익수)-김재현(포수)-김휘집(유격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투수는 이종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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