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1분' PSG, 3경기 연속 4골 '폭격'...리그앙 3연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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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순연 경기 PSG, 로리앙에 4-1 대승
음바페 2골 1도움 맹활약...이강인 3경기 연속 출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왼쪽)이 25일 로리앙과 2023~2024 리그앙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로리앙=AP.뉴시스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골든 보이' 이강인(23)이 61분 동안 활약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3경기 연속 4골씩을 터뜨리는 무자비한 공격력을 보이며 리그앙 3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프랑스 프로축구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2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 스타드 뒤 무스투아에서 열린 2023~2024 리그앙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4-3-3-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61분 동안 활약하며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월드 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2골 1도움으로 프랑스 축구 역사상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254골)과 함께 4시즌 연속 25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PSG는 승점 69(20승 9무 1패)를 기록, 승점 58(17승 7무 6패)의 2위 AS 모나코에 승점 11점 차로 앞서 오는 28일 르아브르 AC와 홈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뎀벨레(왼쪽)의 골을 축하해주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이강인(19번)./PSG |
이미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우승한 PSG는 리그앙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결승에 오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는 물론 4강에 진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쿼드러플 크라운(4관왕)'을 노리고 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분데스리가 강호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오는 5월 26일에는 리옹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펼친다. 모든 대회를 싹쓸이하는 4관왕의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가고 있다. PSG는 지난 시즌까지 리그앙 2연패와 통산 11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강인 또한 PSG의 역사적 기록 도전에 함께하고 있다. PSG가 4관왕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선 로테이션 멤버 가동이 필수적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력이 뿌리를 내리면서 더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PSG는 최근 8일 동안 3경기를 펼치는 강행군 속에서도 경기당 4골씩을 터뜨리는 무자비한 공격력을 보이며 3연승과 함께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펼쳐진 FC 바르셀로나와 UCL 8강 2차전에서 4-1로 이겨 4강에 오른 PSG는 22일 리옹과 홈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로리앙과 원정 경기에서도 4-1 대승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 했으나 모두 경기에 나서며 PSG의 확실한 주전임을 보여주고 있다.
뎀벨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뒤 그라운드에 누워있는 음바페(오른쪽). 음바페는 리그 25,26호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4시즌 연속 25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PSG |
이강인은 이날 후반 16분 우가르테와 교체될 때까지 61분 동안 36회의 볼 터치를 통해 패스 성공률 90%(27/30), 지상볼 경합 성공 67%(2/3)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골 3도움(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리그 25·26호골을 연달아 기록한 음바페는 PSG 통산 254골을 터뜨려 1930년대 활약했던 로저 쿠르투아가 소쇼에서 넣었던 253골을 넘어 프랑스 축구 역사상 단일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PSG에 입단한 음바페는 7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유럽 5대리그 클럽에서 4시즌 연속 25골을 기록한 최초의 프랑스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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