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 ‘꾸준한 매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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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은 전체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2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 2억579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떨어졌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만 0.02% 올랐고, 고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중가대 0.02%, 저가대는 0.13% 하락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거래량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매매 문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보합세 시세에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해진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매도, 매수 호가 차이가 좁혀진 종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변동성이 축소돼 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9246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남서울은 법인 매수세만 확인돼 0.67% 빠졌다.
신원도 저점 매수 주문만 누적돼 0.21% 소폭 떨어졌다.
이포는 누적 매물에 추가 매물까지 더해져 1.52% 하락했다.
반면 여주권의 블루헤런은 매도 호가가 올라가 0.53% 뛰었다.
강북권에선 서울 0.33%, 송추는 0.69%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변동성을 나타낸 종목이 줄어들며 전체적인 보합세 흐름을 나타냈다.
매매 문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당분간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85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9% 빠졌다.
용원과 선산은 꾸준히 매물은 출현하고 있지만 호가 차이가 벌어져 각각 1.10%, 0.93% 하락했다.
통도는 누적된 매수 주문에 추가 매수가 더해져 0.58% 소폭 올랐다.
오펠은 적극적인 매수세로 거래가 이뤄져 2.70%나 상승했다.
보라와 베이사이드는 매물 실종으로 품귀현상이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보합세 분위기 속에 종목별 차별화 장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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