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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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에 올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올랐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총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국마사회 시설관리’를 설립한 이래 자회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대표자 간담회, 경영협의체,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에는 기관최초로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기본급 인상·복리후생 강화 등을 통해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산업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에 주력하여 국제 산업 안전 보건 경영 ISO45001 인증 사업장을 서울경마장, 부경경마장 2곳으로 확대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자회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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