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문학의 김도영’… 데뷔 안타 뺏었던 김광현 상대로 시즌 5호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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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완벽하게 물이 올랐다.

프로야구 KIA의 내야수 김도영이 시즌 5호포를 터뜨렸다.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점수가 뒤지고 있는 팀을 위한 추격의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벌써 4개의 아치를 그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1-3으로 뒤진 3회초였다.
1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기분 좋게 앞서갔지만, 2회말 선발 투수 김건국이 고명준에게 투런 아치를 허용하는 등 리드를 내준 상황.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그때, 김도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선 그는 SSG 선발 김광현의 초구 122㎞ 슬라이더가 존 높은 곳에 제구된 것을 놓치지 않고 통쾌하게 잡아당겼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던 이 타구는 120m를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5번째로 손맛을 봤다.
지난 5일 광주 삼성전에서 마수걸이포를 쏜 그는 지난 9일 광주 LG전부터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 만에 벌써 4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는 중이다.

특히 인천 문학에 와서 만들어낸 홈런이라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인천은 김도영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한 곳이다.
데뷔를 알린 2022시즌, 자신의 첫 안타가 나온 장소다.
2022년 4월9일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때 마운드에는 김광현이 서있었다.
끝이 아니다.
김도영의 KBO리그 첫 홈런이 나왔던 그해 7월1일도 문학 SSG전이었다.
당시 7회초 최민준을 상대로 값진 홈런공을 건졌다.
이외에도 커리어 유일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경기도 문학 SSG전이었다.
2023년 7월5일 백승건과 이로운을 상대로 연달아 2개의 아치를 그린 바 있다.

한편 경기는 김도영의 추격포와 함께 2-3, 1점 차 살얼음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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