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DB vs ‘슈퍼팀’ KCC, LG 방패 vs KT 창 [4강 PO 프리뷰]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235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130592272672.jpg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대진이 완성됐다.
정규리그 1위 DB는 5위 KCC와 맞붙는다.
2위 LG는 3위 KT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DB는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4강 PO에 직행했다.
리그 MVP로 급성장한 이선 알바노와 3번(스몰포워드)으로 정착한 강상재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전력을 과시했다.
디드릭 로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하고, 김종규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해줬다.
제프 위디까지 시즌 막판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식스맨상을 받은 박인웅과 김영현, 최승욱, 서민수 등 3&D 자원도 풍부하다.

17130592287408.jpg

KCC는 정규리그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PO 시작과 함께 ‘슈퍼팀’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호현, 허웅, 송교창, 최준용, 라건아 중심에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와 정창영, 이근휘, 이승현을 로테이션 시키며 SK와의 6강 PO에서 3연승, 스윕에 성공했다.
특히 에피스톨라가 PO에서 깜짝활약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DB 알바노와의 아시아쿼터 대결도 관전포인트가 됐다.
강상재와 최준용, 김종규와 이승현, 로슨과 라건아 등의 매치업도 흥미롭다.
빅 라인업으로 갈 경우 송교창이 알바노를 막을 수도 있다.

17130592294862.jpg

LG는 2년 연속 리그 2위로 4강 PO 직행 티켓을 따냈다.
KT와 현대모비스가 6강 PO를 0차전까지 치르는 동안 전력을 정비하며 준비했다.
앞선은 이재도와 이관희에 양준석, 유기상 등 젊은 선수들을 더해 신·구 조화를. 포워드진도 양홍석과 정희재, 정인덕, 이승우 등 공·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셈 마레이가 시즌 막판 복귀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확실한 보드장악력을 자랑한다.
후안 텔로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단테 커닝햄을 다시 데려왔다.
몸상태가 좋을 수 없겠지만 10분 내외를 뛰며 마레이를 받치면 된다는 계산이다.
KT 패리스 배스 수비를 잘하면 좀 더 가용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17130592311056.jpg

KT는 현대모비스에 시리즈 전적 3승1패 우위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허훈과 배스로 이어지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1쿼터 정성우와 배스, 2쿼터 허훈, 마이클 에릭의 세컨드 유닛을 투입하며 배스와 허훈의 체력 안배 요령도 생겼다.
문성곤과 문정현뿐 아니라 이현석을 활용해 수비벽을 세우기도 했다.
하윤기는 배스와 찰떡 호흡이다.
허훈과 배스의 KT가 LG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느냐가 관건이다.
LG 방패와 KT 창의 대결이 될 수 있다.
KT도 LG 마레이 수비가 고민이다.
배스와 하윤기가 막기는 쉽지 않다.
도움수비 등 동선을 잡는 게 중요하다.

4강 PO는 15일 원주에서 열리는 DB와 KCC의 1차전으로 시작된다.
LG와 KT는 16일 창원에서 1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901 / 810 페이지
  • [포토]‘왕이 된 남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10005 추천 0 비추천 0

    키움 4번타자 최주환이 14일 고척스카이동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터트린 …

  • [포토]‘홍원기 감독의 축하’ 솔로포 최주환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8933 추천 0 비추천 0

    키움 4번타자 최주환이 14일 고척스카이동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터트린 …

  • [포토]‘트레이드 복덩이...오늘도 홈런포’ 최주환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9838 추천 0 비추천 0

    키움 4번타자 최주환이 14일 고척스카이동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터트린 …

  • [포토]‘단디하자!’ 나균안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10581 추천 0 비추천 0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14일 고척스카이동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4.04.14.고…

  • [포토]‘선발역투’ 나균안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8996 추천 0 비추천 0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14일 고척스카이동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4.04.14.고…

  • [부고] 박정은(프로농구 BNK 감독)씨 시부상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8947 추천 0 비추천 0

    ●한순철 님 별세=13일, 빈소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장지 분당휴추모공원

  • ‘돌아온’ 황희찬, 후반 교체로 2개월 만에 복귀…“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9488 추천 0 비추천 0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개월 만에 복귀했다. AP/뉴시스 ‘황소’가 돌아왔다.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부상을 털어내고 2개월 만에 그라운…

  • 전북 여자축구 다시 ‘킥오프’…전북체육中 14명 선수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10159 추천 0 비추천 0

    전북체육중학교에 여자축구부가 창단해 새로운 축구 여정에 돌입했다. 전북에 여자축구부가 결성된 것은 2020년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 해체 이후 4…

  • [토크박스] KT 손동현, 3이닝 65구 벌투 논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10667 추천 0 비추천 0

    손동현이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뉴시스 “9회까지 던지고 싶어 했다.” 때아닌 ‘벌투’ 논란에 휩싸였다. KT 손동현이 지난 13일 수원 K…

  • 챔피언결정전을 향해...4강 PO 나선 DB·KCC·L…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10239 추천 0 비추천 0

    DB 김주성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KCC 전창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KBL 제공 오로지 승리! 프로농구…

  •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수원FC vs 대전, 선발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9273 추천 0 비추천 0

    수원F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리가 간절하다. 프로축구 수원FC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

  • ‘선발 확정’ KT 이강철 감독 마음 사로잡은 신인 육…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9257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육청명을 선발로 써야겠다.”KT 이강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인이 있다. 바로 강릉고를 졸업하고 KT에…

  • “지난해에 1점 내기도 어려웠는데…” 홍원기 감독, 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9222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고척=원성윤 기자] 키움이 다시 상승기에 들어섰다. 득점권에서 타격이 터진다. 불펜도 위기 상황에 올라와 상대팀 흐름을 잘 끊어…

  • 이정후, MLB 2번째 2루타 기록…5G 연속 안타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8612 추천 0 비추천 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4일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

  • 152㎞ 던지지만 ABS도 돕지 못하는 제구, 두산 이…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4 조회 9359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의 넉넉한 스트라이크존에서도 터무니없이 벗어났다. 최고 구속 시속 152㎞를 찍…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