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2도움 또 특급활약 “이동경 대신 군대가겠다” 등장…울산, 강원 4-0 대파 ‘무실점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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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세 중 대세’ 이동경(울산HD)의 맹활약에 ‘대신 군대에 가겠다’는 메시지가 울산 구단 소셜미디어를 장식했다.

이동경은 1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 2선 공격수 선발 출격해 1골2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시즌 완벽하게 부활 날갯짓을 하는 그는 이달말 상무에 입대한다.
김천 상무 구단에서 잔여 시즌을 보내는 데, 울산 팬으로서는 너무나 아쉬울 만하다.

경기 직후 울산 구단 소셜미디어엔 ‘자 이제 누가 이동경선수 대신 군대갈지 정해봅시다 여러분’, ‘동경이는 여기 살아. 군대는 내가 간다’, ‘이동경 대신 군대가고 싶다’, ‘국방부씨 진짜 대신 갈게요 내가 간다’ 등 글이 지지를 얻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이동경은 팬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국가대표로까지 활약하다가 독일 진출 이후 부상 등 슬럼프를 겪은 그는 지난해 여름 울산에 돌아왔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부터 이를 악물고 준비한 그는 보란듯이 최적의 폼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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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경은 전반 8분 만에 주민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을 침투해 공을 받은 뒤 상대 수비 타이밍을 빼앗으며 왼발로 낮게 깔아찼다.
주민규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그는 전반 42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주민규의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주민규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순간 왼쪽으로 볼을 절묘하게 터치한 뒤 정확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그의 감각이 절정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울산은 후반 9분 엄원상이 루빅손의 왼쪽 크로스를 달려들며 마무리,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6분 뒤 이동경과 주민규가 강원 KO펀치를 날렸다.
역습 기회에서 이동경이 공을 따냈고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욕심 내지 않고 옆에 있던 주민규에게 연결, 그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1골2도움을 기록한 이동경은 7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6골4도움)을 채우면서 이 부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득점 순위는 이상헌(7골.강원)에 이어 2위(6골), 도움은 1위(4개)다.

반면 이동경과 함께 시즌 초반 ‘대세’로 꼽힌 이상헌은 후반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며 키커로 나섰으나 조현우 선방에 가로막혔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기세가 꺾였다.

울산은 4승2무1패(승점 14)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무실점 2연승을 달리며 최근 부진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강원은 5경기 만에 패배를 안으며 승점 9(2승3무2패)로 제자리걸음,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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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김천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김천은 전반 34분 김현욱, 전반 추가 시간 강현묵의 연속골로 웃었다.
김천은 승점 15(5승2패)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16)와 승점 격차 1을 유지하며 2위에 매겨졌다.
제주는 승점 10(3승1무3패)으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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