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 8실점, 최다 실점팀 회귀?…수원FC, 수비 조합+스리백 변화로 타개책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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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수원FC의 수비가 흔들린다.
수원FC는 지난시즌 K리그1 최다 실점 팀이다.
이번시즌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도 수비 안정화에 무게를 뒀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하며 든든한 후방을 기대했다.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기대를 안겼다.
하지만 수원FC는 이후 매경기 실점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3경기에서는 8실점이다.
경기당 2골 넘게 실점하고 있다.
4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4실점, 6라운드 울산 HD전에서는 3실점하며 무너졌다.
수원FC가 치른 6경기에서 10실점 했다.
10실점은 광주FC, 전북 현대, 김천 등과 함께 최다 실점 1위다.
김 감독도 여러 방법을 고안해 적용하고 있다.
권경원을 중심으로 최규백, 김태한, 잭슨 등으로 수비 라인 조합을 바꿔보고 있다.
또 울산전에서는 권경원~잭슨~김태한을 내세우는 ‘스리백’을 가동하기도 했지만 3골을 허용했다.
상대에 따라 수비 쪽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효과는 아직이다.
공격 쪽에서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침묵하고 있다.
수원FC는 6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이승우(2골)~지동원~정재민 (이상 1골) 등 국내 공격수들은 골 맛을 봤다.
안데르손과 몬레알은 마수걸이포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안데르손은 위협적인 움직임과 저돌적인 돌파로 수원FC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았지만,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다.
몬레알 역시 슛 14회, 유효 슛 6를 기록했으나 마무리가 아쉽다.
긍정적인 부분은 있다.
수원FC는 기대득점 7.43으로 3위다.
90분당 기대 득점은 1.11이다.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고는 있다.
결정력이 아쉬운데, 기대 득점 대비 득점이 0.54로 최하위다.
전체 슛도 84회로 1위, 페널티박스 내 슛 시도도 1위다.
키패스(46회) 1위, 공격 진영 패스(482회)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만큼 공격 지향적인 모습이다.
득점으로만 이어진다면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수원FC는 오는 1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경기를 치른다.
과거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 감독과 이민성 감독의 첫 맞대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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