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가’ 동시에 빠진다…‘잇몸’으로 버텨야 한다, 대구의 진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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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세징야(35)와 에드가(37)가 동시 이탈한다.
대구FC가 위기 속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최원권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오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과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6경기에서 1승(2무3패)에 그쳐 있다.
승점 5를 확보, 11위에 머물러 있다.
공수 밸런스가 흔들린다.
대구는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면서 9실점 했다.
득실 차가 -5다.
득실 차로는 최하위다.
공격수 중에는 에드가만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드필더 요시노 쿄헤이가 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김진혁~김강산~고명석으로 이뤄진 스리백도 조금씩 빈틈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대구 팬은 최 감독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최 감독은 5라운드 강원FC(0-3 패)전이 끝난 뒤 원정 응원하러 온 팬께 직접 인사하고 사과의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6라운드 FC서울(0-0 무)과 홈 경기에서는 최 감독은 물론 조광래 대표를 비판하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무엇보다 공격의 핵심인 세징야와 에드가가 서울전에서 다쳤다.
특히 세징야는 전반 31분에 교체돼 벤치에서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둘 다 근육 부상인데, 당장 인천 원정에 동행하지 못한다.
2~3주가량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세징야는 이번시즌 거듭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당장 세징야와 에드가가 빠진 자리를 메울 자원을 찾아야 한다.
대구는 출전 명단에 22세 이하(U-22) 자원을 4~5명씩 포함했다.
어린 선수들이 불가피하게 출전 명단에 더 포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체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아직 이번시즌 득점하지 못한 두 명의 공격수, 바셀루스와 고재현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바셀루스는 확실히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위협적이나 결정력이 계속해서 아쉽다.
고재현도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고 있는데, 이전 시즌과 달리 침체해 있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없는 사이 둘마저 터지지 않는다면, 대구의 공격은 더욱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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