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빠지자마자 무너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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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8강 1차 바르샤전
李 교체 1분 만에 동점골 허용
2-3 역전패… 4강 진출 ‘빨간불’


이번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의 ‘축구 천재’ 이강인(23)이 8강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PSG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8강 1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2-3으로 패했다.
준결승까지 올랐던 2020∼2021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8강에 진출한 PSG는 1차전 홈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해 4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4-3-3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6분까지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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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사진 오른쪽)
PSG는 전반 37분 바르셀로나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정확히 걷어내지 못했고, 하피냐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을 0-1로 밀린 PSG는 후반 초반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비수를 꽂았고, 3분 뒤에는 비티냐가 2-1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이강인은 역전골에서 기점 역할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근처에 있던 파비안 루이스에게 공을 전달했고, 루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은 2-1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됐다.

그런데 이강인이 나가고 1분 만에 PSG는 동점골을 허용해 분위기를 다시 넘겨줬다.
바르셀로나 하피냐가 페드리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3회 등을 기록한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UCL 8강 1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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