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在美) 다운증후군 천죠셉,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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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지적발달 장애을 딛고 세계무대를 누비는 한인 장애인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천죠셉(26)이다.
다운증후군으로 발달장애인이며 어려서 눈, 코, 목, 귀 등 여러 수술을 받아야했다.
10세 때에는 척추 종양으로 생사를 건 수술도 이겨냈다.
이후 15년 이상 스포츠활동에도 매진하며 지난봄 미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태권도 2단인 천죠셉은 3월 발탁 후, 6월에는 프랑스 비시에서 열린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 엘리트 올림픽(Virtus Global Games)에 출전, 은메달(P22 다운증후군 부분)의 쾌거를 이뤘다.
그의 부친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재미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의 천경태 회장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천죠셉은 매년 스폐셜올림픽에 수영, 카약, 농구, 싸이클, 태권도, 보치아, 역도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제43회 장애인전국체전(전라남도)에 지적장애 66Kg급 역도선수로 출전한다.
다운증후군 장애의 특성상 운동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평발에 고르지 않은 좌우 발란스, 통통하며 왜소한 체구, 그리고 척추 수술로 인해 굽은 허리 등.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특유의 밝은 미소로 자신만의 스포츠 인생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한편 그의 동생인 천대니얼도 이번 장애인체전에 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미국팀 자원봉사자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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