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의 골프史] '더블 그린 재킷' 보유한 잭 니클라우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25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127253236116.jpg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원과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그린 재킷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는 2016년 아널드 파머가 작고하면서 유일한 더블 그린 재킷 보유자가 됐다.
[사진=마스터스]
'황금 곰'이라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살아 있는 골프 전설이다.
1961년 프로로 전향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3승을 쌓았다.
이 중 메이저 우승은 18승이다.
PGA 투어 최다승은 3위지만 메이저 최다승은 1위다.
메이저 최다승 1위의 기반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이다.
1963년 첫 승을 시작으로 1965년과 1966년 우승했다.
1965년과 1966년 우승으로 대회 역사상 최초로 2연패를 기록했다.
 
1965년 마스터스에서는 271타를 쳐 1953년 벤 호건(미국)이 기록한 72홀 최소타(274타) 기록을 3타 줄였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에 대해 니클라우스는 "1965년 마스터스 3라운드처럼 훌륭했던 메이저 대회 라운드는 없었다"고 말했다.
니클라우스가 기록을 거푸 경신하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코스를 어렵게 만들었다.
니클라우스가 1971년까지 우승하지 못한 이유다.
물론 침체기도 있었다.
세 번째 우승과 네 번째 우승은 1972년과 1975년 기록했다.
1975년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 하이라이트는 16번 홀 12m 버디 퍼트다.
이 버디로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스터스에서 5승을 쌓은 아널드 파머(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승 기록은 11년 뒤 본인 손으로 깼다.
니클라우스는 1986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46세 나이에 한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니클라우스는 지금까지 우승 그린 재킷을 6회 걸쳤다.
그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그에게 회원 그린 재킷을 선물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역사상 두 그린 재킷을 모두 걸친 선수는 파머와 니클라우스뿐이다.
생존해 있는 선수는 니클라우스가 유일하다.
파머는 2016년 유명을 달리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090 / 773 페이지
  • 이정후, 156km 강속구 완벽 통타 ‘2G 연속 멀티…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7963 추천 0 비추천 0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AP/뉴시스 ‘바람의 손자’에게 156km 강속구 정도는 문제없었다.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2루타를 …

  • LCK 우승 확률 100%, 전무후무 4연패 ‘정조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871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우승확률 100% 보여드릴께요.”2년 전만 하더라도 ‘무관’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설움도 컸지만 지금은 다르다.…

  • ‘2연승’ 이숭용 감독 “에이스 호투+6~8번이 6타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221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키움에 이틀 연속 승리를 따냈다. 창원에서 NC에게 스윕패를 당했으나 키움을 상대로 스윕승에 도전한…

  •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정후 “공 띄워라”…땅볼 타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01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2연속경기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땅볼 타구 증가로 타격지표가 떨어졌지만, …

  • 황선홍호, 비공개 평가전서 사우디에 패…‘결전의 땅’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7861 추천 0 비추천 0

    훈련 중인 U-23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 올림픽대표팀(U-23) 황선홍 감독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 [포토] 잘 나가던 한화, 5연패 수렁 속으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903 추천 0 비추천 0

    한화 선수들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 4. 10.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

  • [포토] 한화, 5연패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913 추천 0 비추천 0

    한화 선수들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 9회초 마지막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2024. 4. 10.잠실 | 최…

  • 오타니, 6G 연속 안타 폭발·멀티히트는 마감…타율 0…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695 추천 0 비추천 0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1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 5골 폭발+2연승+2위 도약까지, 세 마리 토끼 잡은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910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2부 리그 강등 후 가장 좋은 경기 내용, 결과를 챙긴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수원은 …

  • [포토]‘8회말 병살로 이닝 끝’ 김혜성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167 추천 0 비추천 0

    키움 2루수 김혜성이 10일 인천SSG랜더스플드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1사 만루 SSG 4번 에레디…

  • [포토]‘적시타만 두개...2타점’ 이지영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9168 추천 0 비추천 0

    SSG 7번타자 이지영이 10일 인천SSG랜더스플드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2루에서 1타점 …

  • [포토] 아쉬워하는 조수행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236 추천 0 비추천 0

    두산 조수행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와 경기 6회말 내야땅볼이 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4. 4. 10.잠실 |…

  • [포토] 이병헌 ‘매서운 눈빛으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704 추천 0 비추천 0

    두산 투수 이병헌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와 경기 7회 역투하고 있다. 2024. 4. 10.잠실 | 최승섭기자 t…

  • [포토]‘병살로 불끄고 포효하는’ 김광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250 추천 0 비추천 0

    SSG 김광현이 10일 인천SSG랜더스플드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1사 1루 키움 4번타자 최주환의 …

  • [포토] 정수빈, 4회 1타점 적시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4.10 조회 8737 추천 0 비추천 0

    두산 정수빈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와 경기 4회말 1사2루 1타점 좌중간 안타를 치고 있다. 2024. 4. 10…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