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부터 쉽지 않다. ..‘올림픽 10회 연속 도전’ 황선홍호, 완전체 구성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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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삐걱거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중동 현지 적응에 나섰다.
7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대비한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UAE, 중국, 일본과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황선홍호는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4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4위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최상위 시나리오는 3위 안에 들어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로 세계 최초 8회 연속 진출 신기록을 세웠다.
도쿄올림픽에서 기록을 이어갔고 파리행을 확정 짓는다면 올림픽 본선 최다 진출국의 기록을 남긴다.

지난달 29일 U-23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을 확정한 황선홍호는 1일부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해외파를 제외한 국내파 18명이 모여 훈련을 가졌다.
1차 담금질을 마친 황선홍호는 5일 두바이로 떠났다.

자신감은 있다.
U-23 아시안컵을 앞둔 올림픽 대표팀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아 자리를 비웠음에도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조별리그부터 일본을 상대하게 돼 쉽지는 않지만 황 감독은 ‘One team, One goal(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하지만 출발부터 쉽지 않다.
황 감독은 U-23 아시안컵 명단에 5명의 해외파(정상빈, 김민우, 배준호, 양현준, 김지수)를 포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기간이 아니지만 대회 준비를 위해 황 감독이 차출 협조를 구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양현준이 소속팀 셀틱의 사정에 따라 차출이 불가해졌다.
대신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홍시후가 대체 선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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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부상도 생겼다.
백상훈(FC서울)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합류를 지켜봐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백상훈은 국내에서 무릎 부상 치료 후 회복 상태를 관찰한 다음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만 6일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하며 다른 해외파인 배준호, 김지수, 정상빈은 13~14일 소속팀 일정을 치른 후 대표팀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합류한 만큼 컨디션 관리가 핵심이다.

황선홍호는 중동팀과 비공개 전지훈련을 치른 후 10일 격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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