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봄시즌 종목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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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이 봄시즌을 맞아 차별화 속에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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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76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7%, 고가대 0.10%, 중가대는 0.03% 상승했다.
저가대만 0.06% 하락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골프회원권 시장은 현재 치열한 눈치싸움 중이다.
전체적으로 시세는 약간 상승했지만, 지난달보다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라면서 "공격적인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골프회원권 매입 시 있는 적절한 타이밍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9210만원이다.
지난주 비교해 0.06% 소폭 뛰었다.
대부분의 골프장 회원권 시세는 변동 없이 보합세다.
서울 0.83%, 한양 0.64%, 아시아나 0.63%, 송추 0.71%, 중부는 1.27%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원은 매수세가 뚝 떨어졌다.
매물이 쌓이면서 3.03% 큰 폭으로 하락했다.
플라자용인도 0.71% 빠졌다.
문종성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도와 매수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졌다.
법인들의 움직임이 커지기 전에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853만원이다.
지난주와 같다.
전체적으로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다.
부산은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매수 문의가 증가해 1.30% 올랐다.
울산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0.83% 하락했다.
베이사이드와 정산은 법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며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인기종목 골프장의 경우 매물 실종으로 호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체로 큰 변동 없이 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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