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7이닝 무실점···구본혁 행운의 안타로 승리 결정적 역할” LG 11회 혈투 승리해 위닝시리즈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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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고 어떻게든 이기는 모습을 다시 보였다.
LG가 NC와 11회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LG는 4일 잠실 NC전에서 8-7로 이겼다.
3회까지 7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5회부터 11회까지 중간 투수 5명(최동환 윤호솔 김진성 유영찬 김유영)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6회말 오스틴 딘의 동점 투런포로 7-7이 됐고 11회말 1사 2, 3루에서 구본혁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NC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은 6승 4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엔스가 전체적으로 피칭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 상황에서 불펜들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디트릭 엔스는 4이닝 9안타 4볼넷 2삼진 7실점했다.
지난달 23일 개막전 잠실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했는데 이날은 고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따라가야 될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이 2점홈런을 쳐주며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유리하게 가져올 수 있었다.
11회 찬스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구본혁이 행운의 안타로 올시즌 첫 연장승을 만들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염 감독은 “야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연장승부에서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오는 5일 잠실 KT전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KT는 원상현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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