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오는 대표팀 ‘은퇴’ 기념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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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김연경(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 등의 국가대표팀 이벤트 경기와 국내 첫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오는 6월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로 가득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모토 아래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라이언앳과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통해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마친 2021년 8월 공식적으로 자신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김연경과 함께 김수지(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도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에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김연경이 새롭게 시작하는 첫번째 배구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진다.
6월7일 미디어 데이와 전야제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8일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되며,
9일에는 라이언앳이 주최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으로 마지막 날이 꾸며진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팀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김연경과 국경을 넘는 우정을 자랑했던 세계적인 여자배구 전현직 선수들도 김연경의 초청에 응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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