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린가드 2경기 연속 결장…복귀 시기 늦춘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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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제시 린가드가 2경기 연속 결장한다.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3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린가드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린가드는 지난달 31일 강원FC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합류 이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앞서 3경기엔 모두 교체로 뛴 적이 있다.

당시 김 감독은 “린가드는 (A매치 휴식기에 영국으로) 휴가 다녀와서 훈련했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다.
그런데 새벽에 잠을 자다가 무릎 통증을 느꼈다.
다음날 진단받았다”며 “(린가드도) 물이 차는 증세가 있다.
본인은 별게 아니다더라. 물만 살짝 빠지면 복귀하고 싶다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 느낀 건) 4일정도 됐다.
내일부터 훈련하지 않을까. AT는 시간을 좀 더 줬으면 한다는데 본인 의지가 강하다.
내일부터 훈련하며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애초 김 감독은 김천전에 맞춰 린가드를 복귀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좀 더 휴식이 필요하다.
오는 7일 대구FC와 6라운드 원정에 맞춰 복귀시키는 쪽으로 수정했다.

이날 김 감독은 직전 강원전에서 후반 막판 가브리엘의 단독 돌파를 손으로 저지했다가 퇴장한 술라카 대신 권경원을 다시 선발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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