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다시 한번 알린다…CJ그룹, 美 댈러스서 PGA 투어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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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88507497.jpg외국인들이 비비고를 통해 K-푸드를 접하고 있다.
CJ그룹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 기간 중 K-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CJ그룹]
CJ그룹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비비고를 선보이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명은 더 C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이다.
5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바이런 넬슨 대회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10년간이다.
CJ그룹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제주에서 PGA 투어를 개최했다.
이후 3년간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회를 열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됐다.
댈러스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다.
주최는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이다.
댈러스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다.
대회명에 바이런 넬슨이 붙은 것은 1968년이다.
바이런 넬슨은 PGA 투어에서 52승을 거둔 전설적인 선수다.
메이저 우승은 5회 기록했다.
더 CJ컵의 상징인 직지심체요절과 한글 우승컵을 그대로 사용한다.
우승자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다.
브리지 키즈 프로그램도 그대로 이어간다.
CJ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와 PGA 투어 선수의 만남을 주선한다.
올해는 안병훈 등이 골프 꿈나무 10명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골프 꿈나무들은 프로그램 이후 대회를 관전한다.
CJ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린다.
올해도 플레이어스 다이닝에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인다.
팬들은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한식을 즐길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PGA 투어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던 더 CJ컵이 역사와 전통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동반관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더 CJ컵의 독창적인 대회 유산과 바이런 넬슨의 역사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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