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2루타’ 타순 변경에 김성욱 방망이 부활…NC, LG 3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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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김성욱은 지난달 26일 키움전에서 2024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1호 만루포를 쏘아 올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성욱은 시즌 초반 7경기에서 타율 0.167을 작성할 정도로 홈런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런 김성욱의 반등을 위해 강인권 NC 감독은 2일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타순을 서호철과 바꿔 6번에서 7번으로 조정했다.
강 감독은 경기 전 “김성욱이 아직 폼을 찾지 못했다.
기존 자리가 막히는 느낌이 들어 바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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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NC 6회초 공격 2사 주자 1, 2루서 김성욱이 동점 적시2루타를 때리고 있다.
뉴시스
타순 변화 전략이 김성욱의 방망이를 다시 깨웠다.
김성욱이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NC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LG는 지난달 30일 키움전부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 전 3위였던 NC는 3연승을 달려, 같은 날 KT에 패배한 KIA(5승 2패)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성욱은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LG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성욱의 방망이는 결정적인 순간 또 빛났다.
그는 팀이 3-4 역전을 허용한 6회초 2사 주자 1,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다시 올라온 NC 타선은 밀어내기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LG가 7회 1점을 올려 추격에 나섰지만, NC 불펜 임정호,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는 7-5 NC의 승리로 끝났다.
9회초 안타를 하나 추가한 김성욱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NC 마무리 이용찬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1승)를 신고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2이닝동안 10탈삼진하는 호투를 펼쳤지만 5회 교체 전 허용한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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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NC 6회초 공격 2사 주자 1, 2루서 김성욱이 동점 적시2루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시즌 개막전 패배 뒤 7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등극한 한화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해 연승이 끊겼다.
최하위 롯데(2승 6패)는 한화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SG는 홈에서 타선이 불을 뿜으며 난타전 끝에 두산을 13-6으로 꺾었다.
잠실=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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