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이름 등에 새기고 선한 영향력 뿜뿜 ‘큐티풀’ 박현경 ‘쓰담쓰담’ 캠페인 동참으로 골프장 환경보호 앞장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팬클럽에 누구보다 진심인 ‘큐티풀’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한다.
물론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함께다.

캠페인 이름도 지었다.
‘쓰담쓰담’이다.
큐티풀현경 측은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깅(산책이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 착안한 ‘쓰담쓰담’ 캠페인은 경기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줍는 캠페인이다.
골프장 환경보호하자는 취지이자 올바른 갤러리 문화를 선도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팬클럽 자체 프로젝트다.

캠페인에 사용힐 리유저블백은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제작했고, 팬클럽 회원들이 디자인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큐티풀현경’ 이기일 매니저는 “KLPGA를 대표하는 선수의 팬클럽으로서 갤러리 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지속,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고민하며 ‘쓰담쓰담’ 캠페인을 마련했다.
경기장에오신 갤러리 모두가 우리의 취지를 이해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큐티풀 현경’은 2023년 박현경이 버디를 1개 할 때마다 1000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해 2000만원을 적립했고, 박현경이 2000만원을 보태 사랑의 열매 측에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현경도 화답했다.
올해부터 골프복 상의뒷면에 큐티풀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팬클럽 이름을 골프복에 부착하는 것은 박현경이 처음이다.
박현경은“팬 덕분에 나도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것 같아 앞으로의 활동들이 더 기대된다.
큐티풀 로고도 응원해 주시는 팬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니 경기 뛰는 동안 큰 힘이 될 것 같다.
언제나 믿고 지지해 주는 팬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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