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4개월 만 필드골 가동…리그 1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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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조규성9미트윌란)이 4개월 만에 필드골을 넣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노르셀란과 23라운드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조규성은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렸다.
후바 36분 조규성은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골맛을 봤다.
후반 36분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득점에도 미트윌란은 2-3으로 패했다.
그리고 1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조규성은 부진했다.
개막 3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전반기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에도 소속팀으로 돌아와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후반기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은 것이 유일하다시피했다.

조규성이 필드골을 넣은 건 지난해 12월 17라운드 비보르전이 마지막이었다.
페널티킥도 몇 차례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모처럼 필드골을 터뜨리며 남은 후반기 일정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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