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견인, 지자체 관심과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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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축구 선수가 많아지면서 한국 축구의 위상이 높아졌다.
이런 때 거제시 축구계 발전을 리드하는 거제시축구협회(옥영민 회장)가 주목받고 있다.
옥영민 회장은 2013년부터 거제시축구협회에서 활동했다.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3년 협회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축구 명문 도시로 발돋움했던 거제시의 옛 명성을 되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옥영민 회장은 거제 지역 축구 인프라 확충, 축구장 시설 개선, 선수 경기력 향상, 유소년 선수 발굴, 엘리트 선수 육성, 축구 지도자 처우 개선, 생활축구 동호인 증대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또 축구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축구대회,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이를 뒷받침할 음식·숙박·교통·관광 사업체 위생관리 및 서비스 질 제고에 힘쓴다.
그 덕분에 거제시축구협회는 거제시와 함께 지난 1월 5~21일까지 전국 유소년, 중등부 등 19개 팀 선수 700여 명이 참기한 ‘2024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학생 축구 스토브리그’를 성황리 마쳤다.
옥 회장은 대회기간에 경기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회 임직원, 대회 관계자들과 소통·협력하며 행사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외 78개 팀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2024 거제컵 KYFF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거제시축구협회는 거제시에서 열리는 전국축구대회 또는 전지훈련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스포츠 팀에 양질의 숙박·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스포츠 마케팅 지원 조례’를 제정한 거제시와 2023년 12월 ‘착한 가격 업소’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거제 지역 스포츠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옥 회장은 “거제시는 훈련, 경기에 필요한 축구 시설을 잘 갖춘 데다 기후가 좋아서 하계·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거제시 축구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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