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레이+마테우스 ‘대박’ 조짐…2부 ‘유일’ 무패, 신바람 내는 유병훈 체체 안양의 ‘꽃봉오리’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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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FC안양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안양은 K리그2 유일의 무패 팀이다.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안양은 2승1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코리아컵 2라운드까지 포함하면 4경기에서 3승1패다.
유병훈 감독 체제로 시작한 이번시즌인데 초반이지만 분위기와 기세가 좋다.
유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적재적소에 쓰며 효과를 내고 있다.
그는 2021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수석코치를 지냈을 만큼 안양을 잘 아는 지도자다.
유 감독은 “꽃망울이 모아졌다 펴지듯 경기 상황에서 자유자재로 또 남보다 빠르게 모아졌다 펴졌다 하며 상대를 혼돈에 빠뜨리는 색깔”이라며 ‘꽃봉오리’ 축구를 천명했다.
무엇보다 새롭게 데려온 공격수 단레이와 마테우스가 이른바 ‘대박’ 조짐을 보인다.
단레이는 184㎝의 최전방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다.
상대 수비 라인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데 능하다.
리그 3경기를 뛰며 2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안양은 지난시즌 조나탄 모야의 갑작스러운 이탈 그리고 이후 영입한 브루노가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단레이의 대체자가 마땅하지 않은 점이 고민거리지만, K리그에 또 안양에 빠르게 적응한 건 긍정적이다.
마테우스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지난시즌 여름 안양을 떠난 안드리고(청둥룽청)의 대체자로 데려온 자원이다.
마테우스는 앞선 리그 2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진 못했는데, 4라운드 서울 이랜드(2-1 승)전에서 K리그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첫 골은 완벽한 왼발 프리킥이었고, 두 번째 득점은 역습 상황에서 감각적인 논스톱 발리 슛에서 비롯됐다.
마테우스는 미드필더지만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어 앞으로 활용 범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단레이와 마테우스에 더해 지난시즌 31경기에서 6골7도움으로 활약한 야고와 호흡을 맞춘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지난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한 안양은 변화와 함께 새 시즌을 맞았다.
수비 쪽도 김영찬이 새롭게 들어오고 리영직까지 합류하며 탄탄함을 갖췄다.
부상이 변수지만,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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